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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부 기생충 > 벼룩감염증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3.27
|| 벼룩감염증

원인충
벼룩은 약 2,000 여종의 벼룩과 아종(亞種)이 있으나 개에 있어서의 벼룩은 대부분 
Ctenocophalides felis로서 임상적으로 92% 정도를 점유한다. 

생활형태 및 병인

벼룩은 날개가 없고 몸 옆이 납짝한 갈색의 색상을 띤 곤충으로서 세 부분으로 된 흉부의 각 체절은 두 개의 만곡된 발톱과 한쌍의 강한 다리를 갖고있어 생태적으로 잘 뛸 수게 되어있다. 벼룩은 생활사의 대부분을 숙주나 다른 접촉 동물에서 보낸다.. 벼룩의 충란은 털에 부착되어 있지 않아 숙주에서 떨어져 카펫, 나무바닥, 자리 깃 등으로 들어가 10일 이내에 부화하고 부화된 유충은 깜깜한 은신처로 옮겨 다니며 유기노폐물 또는 성숙한 벼룩의 배설물을 섭취하면서 5-11일 정도를 거쳐 두 번의 탈피과정을 거쳐 3령의 번데기 단계로 성장한다. 적당한 환경( 80% 습도와 27도의 온도)이면 대략 5일 이내, 일반적으로 8-9일째에 대부분 성충이 되며 적정 환경이 아니면 고치상태로 140일 정도까지 생존한다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적정 환경과 먹이만 제공되면 암컷 한 마리가 21일 동안의 생활사를 통하여 60일 이내에 20,000 마리의 성충과 160,000 마리의 미성숙 벼룩의 생산이 가능하다. 벼룩 충란은 숙주를 떠나있기 때문에 개가 다니는 어린이 놀이터, 카펫 등 어느 곳이든지 존재 할 수 있으며 흡혈한 암 벼룩은 48시간 이내에 개의 몸에서 나와 마루의 갈라진 틈이나 먼지 쌓인 구석 가펫 등에 3 - 20개 내외의 알을 낳는다. 싸이즈는 수컷 2 mm, 암컷 3 mm이며 주로 개에 기생하는 벼룩이지만 사람 ?여우 ?고양이 ?오소리 ?양 ?쥐류 등에도 기생하는 수가 있다고 보고되고있다. 

임상증상 

벼룩의 타액은 자극성이 많은 물질을 함유하여 그 감염된 충체의 다소와, 숙주 동물의 내성에 따라 임상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심할 경우에는 피부에 구진, 지루가 생기고 털이 거칠해지며 고름과 상처가 있는 피부염이 나타나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벼룩은 복부, 넓적다리 안쪽 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배꼽주변에 구진이 나타나면 벼룩 감염증을 의심할 수 있다. 

구제방법

벼룩 구제를 위해서는 함께 사육하는 모든 개를 일시에 7-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피레스로이드( pyrethroid )제제가 함유된 샴푸를 이용하여 약욕을 시켜주면서 병행하여「볼포분말 또는 볼포액」을 7-10일 간격으로 체표와 운동장. 견사 등 개가 다니던 모든 장소에 분무하여 주어야 한다. 견사와 운동장은 최소 2개월 동안 약 10일 간격으로 살균소독제인「버콘-S」와 볼포50을 0.2- 0.5% 혼합용액으로 만들어 분무해 준다. 피부화농이 있을 때에는 광범위 지속성 항생제인 「타도콤프」나 「라보펜」 등을 3일에 1회씩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상처면에는 「네가산트」또는 핑크스킨 등을 분무하거나 포비돈액으로 닦아주면 더 효과적이다 . 벼룩은 피부염뿐만 아니라 촌충과 사상충의 매개 및 여러가지 바이러스성질병을 전파시키므로 평소에 프로텍터, 프론트라인. 볼포. 프리벤티그 등을 이용하거나 격번으로 피레스로이드( pyrethroid )제제가 함유된 샴푸를 정기적으로 사용하여 예방적 구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참조사항 
1, 개가 다니는 어느 곳이든지 충란과 유충이 존재한다.,
2. 50% 이하의 습도와 35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벼룩 유충은 치명적이다,
3.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자주 충란과 유충의 숫자를 감소시킨다. 
( 청소후 진공청소기를 비운다 )
4. 카펫의 스팀 세탁시 온도가 높지 못하면 카펫이 오히려 습도를 보유하여 충란 부화의 장소로 이용되기 때문에 카펫은 살충제를 분무하여야 한다. 

참고문헌 - Scott Miller Griffin, "Small Animal Dermatology" 기생충학, 대한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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